[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4년 완도수목원 그린숲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완도군의 청정 완도 가을섬 여행과 연계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완도수목원은 ‘난대림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주요 관람 동선에 국화화분·동백사진·생태공예품·산림박물관 개인전을 전시해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26일과 27일은 숲속음악회, 산림치유프로그램, 힐링꽃차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목공예·생태공예체험, 사진 인화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간 관람객 안전을 위해 수목원 내부에선 차량을 운행할 수 없으므로, 따로 마련된 무료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행사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숲속음악회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수목원의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전자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통기타 등 연주와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선착순으로 황칠나무 등 나무 1천700그루를 나눠준다.
이외에도 산림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산림치유프로그램, 목공예·생태공예체험(부분 유료), 사진인화 서비스, 전통놀이체험 등을 운영한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그린숲 페스티벌을 통해 관람객이 완도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산림문화를 경험하며 힐링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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