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경 음주 후 난간에 기대다 풍덩...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완도해경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35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항 인근에서 A씨(여,40대)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 신속히 출동하여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즉시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완도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신고 접수 약 8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완도구조대는 곧바로 입수하여 익수자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A씨는 경미한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후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후 난간에 기대고 있다가 중심을 잃고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즉시 신고하여 신속한 구조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음주 상태에서는 균형 감각이 저하되어 추락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해상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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