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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토마토뿔나방 방제 교육 실시…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
기사입력  2024/10/22 [18:1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교육 사진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 함평군이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 재배농가 15명을 대상으로 토마토뿔나방 예찰 및 방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토마토 생리장해, 병해충 관리 및 스마트팜 데이터 장비를 활용한 시설작물 재배관리요령 등을 다루었다.

특히 올해 3월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한 토마토뿔나방(Tuta absoluta)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예찰 및 방제 방법이 소개됐다. 아울러 군은 성페로몬트랩을 농가에 배부하며 다각적인 방제활동에도 나섰다.

토마토뿔나방 유충은 잎을 뚫고 들어가 넓은 갱도(굴)를 만들어 피해를 주며, 잎뿐만 아니라 과실의 꼭지 틈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토마토뿔나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배포장에 트랩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해충밀도를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약제 살포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의 교호살포를 통해 방제 효과 증대와 저항성 발달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평군은 관내 12.4㏊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뿔나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해충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각종 해충의 예찰 강화와 선제적인 방제 조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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