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곡성군은 국토교통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곡성읍이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에 지역수요에 적합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변 지역 정비를 통한 근린재생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 8월 공모사업 응모를 시작으로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곡성읍 묘천리 일원에는 국민임대주택 50호, 영구임대주택 40호, 행복주택 60호 총 15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1년 말까지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금번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지역에 저렴하고 우수한 주택을 공급하고, 생활안정 기반시설 구축으로 사회초년생, 청년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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