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여수고, 강진고를 비롯한 전국 20개 학교가 2018학년도 전국 일반고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10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일반고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8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여수고는 ‘수업·평가·기록 개선을 통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 강진고는 ‘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감성, 지성,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들 학교는 장관표창을 받고 우수학교 현판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도 받는다.
전남교육청은 4년 연속 매년 2개 학교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하이플러스 사업, 일반고 운영체제 개편 등으로 일반고 교육력 제고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불수능으로 관심을 끌었던 올해 수능에서 재학생 만점자 4명 중 전남에서 1명을 배출하는 데도 도교육청의 맞춤형 지원이 도움이 됐다고 학교 관계자들이 언론에 밝힌 바 있다.
허성균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우수 프로그램 선정은 교육과정 다양화, 참여 중심 수업, 과정 중심 평가 등 그동안 일반고 혁신을 지원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해 전남 일반고의 교육혁신이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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