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민관협의체 회의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는 지난 18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에 환류하는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는 여수시 여성가족과와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전남여성가족재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적 관점에서 본 정책 및 조례의 적정성·효율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시에서 제작·배포한 홍보물의 성인지성을 중점 점검했으며, 자유토론을 통해 성 주류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전남 최초로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시민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기존 정책을 수정·보완해가며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09년 전국 제2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세 차례 인증을 갱신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평등한 일자리 도시’, ‘안심하고 누리는 안전도시’, ‘일과 생활이 있는 돌봄도시’,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도시’ 조성을 목표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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