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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AI 예찰 등 방역 강화
AI 항원 검출지 주변 긴급 소독·종오리농장 방역실태 점검 철저
기사입력  2018/12/10 [11:2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
[KJA뉴스통신]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4일 강진 만덕간척지 야생조류에서 채취한 분변에서 저병원성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소독과 예찰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8일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온 즉시 주변을 긴급 소독했고, 7일간 철새 도래지 및 주변 농가에 대해 소독·예찰을 실시한다.

또한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전남지역에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찾아옴에 따라 시험소에서 보유한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전남지역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 주변 도로와 인근 농가를 소독하고, 야생조류 분변 등에 대한 예찰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종오리 농장 전화 예찰과 현장 방역실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 야생조류에서 농장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 입식 전부터 출하까지 3단계 검사, 종오리 농장 월 2회, 가금도축장 출하농가 및 환경시료 검사 등 AI 위험 요소에 대한 검사도 강화한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18년 14만여 건의 AI 정밀검사를 통해 2건의 AI 감염농장을 선제적으로 색출했다. 또 AI 정밀진단기관 및 야생동물 질병진단 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AI 검사를 위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10월 이후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에서 31건의 H5·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닭·오리 농장으로의 전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농장에서는 매일 소독하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은 물론 철새 유입 방지를 위해 그물망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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