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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24일 개막!
12세 이하 어린이 섬진강기차마을 전면 무료입장 이벤트
기사입력  2024/10/21 [15:52]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어린이 대축제 준비중인 기차마을 전경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곡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열린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득하다.

축제의 시작은 24일 오후 4시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300여명의 어린이가 직접 꾸민 개막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장식된다.

퍼레이드는 곡성관내 어린이들이 총 출동하여 디즈니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면서 개막을 알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축제 기간 내내 인기 공연이 펼쳐지는데 24일에는 ‘캐리와 엘리’가 함께하는 싱어롱 쇼와 마법 같은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25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등장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26일에는 ‘로보카폴리’와 어린이 명작 뮤지컬 ‘우리 가족’이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27일에는 흥겨운 ‘베베핀 해피 콘서트’와 참여형 아동극 ‘오즈를 찾아서’가 축제의 마지막날을 꾸밀 예정이다.

또한 매일 매직버블과 벌룬 서커스 쇼, 로봇 퍼포먼스 등이 기차마을 공간에서 펼쳐져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이번 축제는 부모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게 26일 토요일 밤, 추억의 히트곡들이 울려 퍼지는‘리즈 2000 콘서트’가 열린다.

윤민수, 조성모, 민경훈, 왁스, 서영은 등 2000년대를 빛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심청의 효를 되새기는 의미로 27일에는 곡성군 홍보대사 진시몬과 파스텔걸스, 한수영이 출연하는‘심청효 콘서트’와 청강창극단의 ‘효녀청’ 공연이 준비됐다.

효녀 청은 심청의 효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효의 의미를 되새길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27일 곡성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전국 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특히 곡성군은 축제 기간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섬진강기차마을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곡성몰을 통한 온라인 발권 시스템도 도입해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12세 이하 어린이 입장 무료 이벤트. 다채로운 공연, 로봇쇼, 캐립터쇼, 쥐라기쇼 등으로 기차마을을 더욱 풍성한 행사장으로 만들었다”며 “이외에도 체험, 행사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등 안전에도 특별히 유의하면서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국내 최대의 기차 테마파크로 약24만㎡의 면적에 증기기관차와 꼬마기차, 레일바이크 등 기차와 관련된 콘텐츠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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