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청 나눔누리 사랑봉사단 ‘심(心)봉사’, 섬 지역 ‘칼갈이’ 봉사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청 나눔누리 사랑봉사단 ‘심(心)봉사 칼갈이 봉사단(단장 정수애)’이 오·벽지마을을 찾아가 날이 무뎌져 사용할 수 없는 칼·낫·호미 등을 직접 갈아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2월부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7일 아홉 번째 활동지로 화정면 백야도 화백마을을 찾았다.
화백마을 김기병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나이가 대부분 80세가 넘어 기력이 약하다”며 “직접 칼을 갈아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준 봉사단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정수애 단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쁘다”며 “섬마을 주민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게 무엇인지 고민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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