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서구의회 김형미 의원이 지난 18일 제326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예산편성에 대해 질타했다.
이날 김 의원은 “주민숙원사업이란 지역주민들의 오랜 소망이나 염원을 담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8년 광주도시철도 2호선 차량지기 부지가 유덕동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 및 덕흥경로당 리모델링,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부서의 사전검토 미비로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사업비 증액과 가스보일러 설치와 관련해 상위법 및 관련 법령 검토 미비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게 됐다”라며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의회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역할도 하지만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라며 “유덕동 주민숙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이나 관련 조례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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