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연말 행복가득’ 송년행사를 열고 지역민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10일 보건소 2층 프로그램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 주간재활프로그램 이용자 및 가족,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송년행사는 정신장애인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1년간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공유하고 가족들과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트리를 함께 만들어 보건소에 방문하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김순복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성정신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정신장애인 대상으로 하는 재활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해 장애인과 가족의 고통을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장애인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의 발병과 재발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의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등록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생활체조, 약물교육, 사회적응훈련과 요리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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