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해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광양시 광영동는 지난 6일 광양초등학교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담근 김장김치 150포기를 광영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영동 주민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11가구와 경로당·사회복지시설 20개소를 선정해 전달했다.
백금숙 광영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활동으로 어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많이 참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방기태 광영동장은 “아이들로부터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이러한 실천으로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훨씬 더 깊게 전달받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온기가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돼 나눔 문화가 광영동에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 주민센터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신광양라이온스클럽, 새마을광영동지회 등 김장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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