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7개월 간 운영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완성된 그림책을 12월 한 달간 문화공간 ‘하루’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강좌는 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1차례씩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씨름’, ‘도깨비 감투’, ‘만복이네 떡집’ 등을 그린 이승현 작가의 지도 아래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스토리 구성과 그림 구도, 표현 기법 등을 배워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총 15권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특히 지난 10월 희망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도서관 책 문화 축제에 참가해 ‘얼굴 드로잉’ 부스를 운영하고 그림책 원화를 전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이번 그림책은 전시가 끝난 이후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김미라 중앙도서관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야간 시간에 진행돼 낮 시간에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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