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 율촌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어린이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율촌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행사를 개최해 주민 150여 명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 처음 열린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행사는 주민들이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즐기며 일상 속 활력을 되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율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공연과 주민들의 통기타·아코디언 연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각자 준비해 온 돗자리를 깔고 영화를 감상했다.
영화감상이 끝난 후 율촌면 주민들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박판규 위원장은 “어린이주민자치회가 전해준 의견으로 마련한 행사라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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