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강진읍 삼일탑 주변 구절초가 피어있다.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진군 삼일탑에 한가득 핀 구절초꽃들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군은 강진읍 삼일탑 일원 2,500평 면적에 구절초단지 조성을 위해 2022년 김해김씨 문중의 토지이용 동의를 얻고, 지난해 봄, 삼일탑 일원 솎아베기, 잡목 제거, 폐기물 처리 등 식재 기반을 정리 후, 구절초 16만 본을 심었다.
여기에 산책로 개설 및 벤치 설치 등 꼬박 3년간 공을 들여, 군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잡초제거, 비료살포, 관수작업 등 꾸준한 유지와 관리를 해온 결과, 올해 10월초부터 피기 시작한 구절초가 점차 군락을 이루며 다음 달 초까지 가을의 청초한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며 방문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게 핀 구절초 단지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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