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광산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직자 특강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17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휴대폰 번호 수집 없는 카카오톡 활용 체납고지 발송 시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옥조 근정훈장을 받은 강문영 서울 노원구 팀장을 초청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20여 년간 세무 공무원으로 일해 온 강 팀장은 지난 2022년 이동통신(모바일) 전자고지를 지방세 체납징수 업무에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제안한 주인공이다.
실거주 불일치, 고지서 분실 등을 이유로 고지서가 송달되지 않아 납세자가 모르는 체납이 발생하고 가산금이 붙는 문제를 개선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낸 아이디어가 출발이었다.
강 팀장의 제안으로 2023년 1월 노원구가 시작한 ‘카카오 알림톡 체납 고지 서비스’는 같은 해 11월부터 서울시로 확대 시행됐다. 이후 전국 다른 지자체도 노원구 사례를 배워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강 팀장은 이날 특강에서 해당 정책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실행하기까지 과정을 중심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적극행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구현을 목표로 일하는 방식이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며 시민에 이로운 적극행정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2년 민선 8기 1호 결재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2022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산구 공유재산 가이드북 제작’, 언어‧청각 장애인 전용 소통 창구인 ‘이음번호 0420(4월 20일 장애인의 날 상징)’ 개설, 전국 최초 123개 위원회 회의 실시간 공개 등이 대표 적극행정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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