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립율촌도서관, ‘그라시재라’ 조정 시인과의 만남 마련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립율촌도서관이 내달 2일 토요일 오후 2시 『그라시재라』를 집필한 조정 시인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그라시재라』는 전남 영암군 여성들의 실제 이야기를 서남 전라도 지역 방언으로 쓴 독특한 시집으로, 제22회 노작문학상 수상작이자 ‘2024 전라남도 올해의 책’ 문학 부문에 선정됐다.
조정 시인은 이날 『그라시재라』를 출간하게 된 배경과 전라도의 말에 담긴 미학, 말과 문화의 연관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단했던 할머니 혹은 어머니의 삶을 잠시 떠올리며 지역 방언을 통해 전해질 생생한 감동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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