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재개장 기념 캠크닉 개최…“주민이 요구하고 행정이 답하다”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유적근린공원을 친환경 소통무대로 새롭게 단장해 24일 개장 기념 캠크닉을 개최한다.
서구는 유적근린공원 야외무대 시설 노후화로 개선사업이 시급하다는 동천동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캐노피, 조명, 무대 벽면 데크 설치 등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하고 행정이 응답하는 현장 중심의 주민자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동천동은 유적근린공원 재개장 기념으로 24일 동천동 주민자치회와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다독다독 캠크닉’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동천동 BI(Brand Identity)인 ‘다독다독 책마을’을 주제로 가족 단위 캠핑 및 피크닉(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요리 워크숍, 돗자리 버스킹, 책마을 레크리에이션, 가족 편지낭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가족의 소중함과 마을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광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행정이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동천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품격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됐다”며 “올 가을 많은 가족들이 유적근린공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후심 동천동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새롭게 단장한 유적근린공원이 동천동의 정겨운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에게 사랑받는 열린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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