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국내 육성 신품종 단감 ‘감풍’시식회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흥군은 지난 15일 점암면사무소에서 국내 육성 신품종 단감 ‘감풍’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지난 6월 고흥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원예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해, ‘감풍’품종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확보함에 따라 단감을 고흥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시식회에는 단감 선도농가 감사농원 김홍수 대표가 직접 참여해, ‘감풍’의 품종 특성과 재배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감풍’은 만생종 부유보다 숙기가 12일 빨라 서리피해의 위험이 적고, 과육이 아삭해 식미가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의 기호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감풍’ 재배단지 조성을 목표로, 단감 신규 과원을 조성하거나 품종 전환을 원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묘목, 지주대, 관수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득 유망 과수인 단감‘감풍’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고품질 재배 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농가의 재배 부담을 줄이고, 특화작목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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