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순천문화재단, ‘순천의 멜로디 시민 열린음악회’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6시에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순천의 멜로디 시민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을밤의 클래식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 공연은 다양한 세대의 시민 및 생활 예술인이 참여하고 소통 ‧ 교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추진하고자 특별히 기획된 도심 속 야외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예술인 또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팀인 ▲순천 공고 윈드오케스트라 ▲순천 시민 오케스트라 ▲순천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가을밤의 클래식 축제'는 가을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 가요 등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첫 번째로 ‘순천 공고 윈드오케스트라’는 아리랑 겨레 행진곡, 추억의 가곡 모음 등 친숙한 곡으로 음악회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순천 시민 오케스트라’는 Berliner Luft(베를린 하늘), The Syncopated Clock(고장난 시계) 등 경쾌하고 유쾌한 분위기와 정교함과 긴장감을 주는 곡을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팀 ‘순천 심포니오케스트라’는 Opera Carmen Overture(오페라 카르멘 서곡), The Moldau(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강) 등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예비 예술가, 지역 연주자들의 공연을 다양하게 기획해 문화생활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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