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 제307회 임시회 구정질문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은 16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생활문화센터 운영’, ‘환경관리과 예산 집행잔액 사유’, ‘광주 남구 여성 안심택배 보관함 운영 실태’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오 의원은 첫 번째로 생활문화센터 관련 종사자 채용 규정과 근거, 채용 공고문 게시 관련하여 주무부서에서 관리하는 매뉴얼이 있는지 질문했다. 또한, 생활문화센터에 대한 지도 점검 및 감사 계획, 그리고 지도 점검 체크리스트의 여부를 묻고, 2025년 생활문화센터의 사업계획 및 국‧시비 공모사업 계획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어서 환경관리과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부서 예산 중 집행 잔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예산액, 집행 잔액, 집행 잔액의 사유를 질문했다.
끝으로, 여성 안심 택배 보관함 서비스의 확대 운영과 관련하여 월별 보관함 사용 현황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병내 청장은 생활문화센터 종사자 채용 관련, 관내 6개 센터 중 남구, 효천, 사직골 생활문화센터가 민간위탁 운영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문화전문 인력으로 공개채용하고 경력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지도 점검 계획에 대해서는 효천생활문화센터는 지난 6월 점검을 했으며, 남구 센터는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성과평가를 진행했고, 사직골 센터는 2025년 상반기에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연 2회 점검을 통해 관리 감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히고, 2025년 사업계획은 11월 말까지 승인받기로 되어 있으며, 각 센터별로 수립 중이라며 다양한 국·시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관리과의 예산 집행잔액에 대해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0건의 1천만원 이상 잔액이 발생했으며, 1억원 이상 잔액은 2021년 1건, 2022년 4건, 2023년 5건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사업별 예산 소요액을 면밀히 검토하여 잔액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시 여성 안심택배 보관함 사용 현황에 대해 최근 3년간 월평균 50~60건의 이용률이 있다고 하며, 광주시의 택배함 일몰제 검토에도 불구하고 남구는 여성의 안전한 택배 수령을 위해 환경 개선과 안내문 설치 등을 통해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보충 질의를 통해 담당 국․과장으로부터 세부 사항을 경청하며, 생활문화센터 운영과 여성 안심택배함 홍보에 대해 제언하고 지역의 문화와 안전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관리과의 예산 집행과 관련하여 면밀한 검토를 요구하고, 21만 구민을 위해 같이 일하는 가로청소원 및 공무직 등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하며 구정 질의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