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청이 과업지시서를 위반한 채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16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광주광역시청 직원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입장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문제가 된 과업지시서 위반 사항은 차량 인승 위반, 하도급 위반, 숙취운전 확인 미준수 등으로, 일부 통근버스는 노후화된 상태에서 운행되고 있다”며, “이는 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광주시 직원들이 이용한 통근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직원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광주시가 직원들의 안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시민과 직원들에 대한 배신 행위와 다름없다”며 “이번 사안이 철저히 조사 되고 책임 있는 대응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