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최재영 세무사가 세무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는 지난 15일 진남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여수시민체육대회 현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수시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최재영 세무사가 현장에서 지역민들을 만나 세무 상담에 나섰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지난 2016년에 도입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 재능기부 활동으로, 현재 11명의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국세 관련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상담받은 한 시민은 “자녀 결혼과 관련한 증여세 때문에 그동안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금 문제로 힘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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