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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탄도만 해역에 어린 낙지 1만마리 방류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에서 낙지 무상지원, 낙지자원 증대 기대
기사입력  2024/10/16 [11:1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탄도만 해역 일원에서 진행한 어린 낙지 종자 방류 행사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낙지자원 증대를 위해 탄도만 해역에 어린 낙지 1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낙지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 4월부터 성숙한 어미 낙지를 확보해 먹이 공급, 수온 조절 등 안정적 관리를 통해 부화시켰으며, 방류를 위해 무안군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군은 낙지자원 조성을 위해 낙지금어기(6 부터 7월)에 맞춰 약 2만 6천미의 어미낙지와 교접낙지를 방류했고, 연말까지 추가로 1만 2천미의 낙지를 방류할 예정이다.

나재철 해양수산과장은 “우리 군을 대표하는 낙지는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이 되는 중요한 수산물로써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6일과 27일 개최되는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 신선한 제철 낙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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