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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반 개강
이론과 실습 교육 병행, 노인 시설 등에서 역할 수행
기사입력  2024/10/16 [11:0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강진군,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반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진군은 지난 14일, 여성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반을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 취·창업 교실은 결혼·육아·퇴직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에서 한동안 멀어지게 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립적인 경제생활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운영하여, 참여한 모든 여성들이 자격증 취득 및 취업에 성공했다.

하반기에 추진하는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반’은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5주 동안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청소년 문화의집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경력 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실버세대의 인지능력 향상과 놀이를 통한 치매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은 실버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인지 놀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들은 다양한 노인복지시설이나 치매 관련 기관 등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자격증 취득은 여성들이 자신의 가치 재인식 및 자신감 회복에 기회를 제공하고, 이는 개인의 자아실현뿐 아니라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이번 자격증반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직업적 역량을 쌓고, 재취업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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