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국공립 흑산하나어린이집 개소식에서 신안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은 지난 11일 흑산면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하나금융공익재단,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지역사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흑산하나어린이집 신축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을 가진 흑산하나어린이집은 2021년 5월‘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 착공해 8월 완공됐다.
흑산하나어린이집은 신안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했던 흑산어린이집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하나금융의 지원을 받아 신축한 건물로 이전하면서 흑산하나어린이집으로 개명하게 됐다.
이번에 신축한 흑산하나어린이집은 사업비는 총 17억 2천6백만 원으로, 하나금융그룹 7억 7천만 원, 국도비 2억 9천1백만 원, 군비 6억 6천6백만 원이 투입됐다.
총면적 279㎡에 지상 1층 규모로 지었으며, 보육실 3실, 교사실, 유희실 등의 교육공간과 보육 교직원을 위한 원룸형 관사 4실 등도 포함시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농어촌 지역에 어린이집을 신축 하기는 쉽지 않은 결정으로 하나금융그룹의 공모사업이 없었다면 어린이집 신축은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흑산하나어린이집 건립은 민․관 협력의 대표적 상생 협력 사례로 인구소멸, 저출산문제에 직면한 현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국공립 건립 지원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사회공헌사업'100호 하나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안군은 2020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도읍에 신안북부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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