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기업과 구직여성의 동반성장을 도와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여성인턴사업’ 참여 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및 사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전남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새일여성인턴사업과 전남여성 경력채움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사업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직장 적응을 돕고, 취업 후 고용 유지가 가능토록 기업과 인턴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여성 경력채움 인턴십 지원사업은 만 30~65세 여성 중 취·창업 교육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들에게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전남광역새일센터가 주관하고 2024년 여성인턴사업(새일여성인턴·전남여성 경력채움 인턴십) 참여 기업체의 사후관리 차원으로 진행됐다.
17개 기업체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새일센터 인턴 사업 참여 기업체와 사업 의견을 공유하고, 전문 강사의 인사 및 노무 관리 교육도 진행했다. 워크숍을 계기로 향후 새일센터 여성인턴 채용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자 중 담양에서 유아용 침구류 제조업체를 경영하는 신성일 ㈜기찬 대표는 “새일센터 취업상담사에게 인턴지원사업 설명을 듣고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새일센터 여성인턴사업은 기업과 구직자에게 정말 좋은 지원제도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새일센터 인턴사업은 기업과 구직 여성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며,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날 워크숍은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참여 기업 간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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