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8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15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제28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 참석 어르신들은 경험과 지혜를 모아 전남 발전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노인회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매년 10월은 경로의 달이고, 10월 2일은 법정기념일인 ‘노인의 날’이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노인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전남시대’ 실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행사는 2024년 전남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승팀인 평균 연령 77세의 해남 옥천면 영신경로당 어르신들의 ‘강강술래’ 공연, 무안 시니어합창단 구옥자 어르신(85세)과 김문필 어르신(76세)의 애국가 제창 등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무대로 펼쳐졌다. 또한 결혼 73주년을 맞은 부부 홍순영(95세) 전 목포시 노인회장과 주영례(93세) 여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노인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발전을 선도하는 어른의 역할에 충실하자”며 “앞으로도 노인회원의 소통과 화합,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지금의 전남, 나아가 대한민국이 이룬 성공 신화의 주역인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사회의 큰 스승인 어르신이 OK! 하며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맞춤형 행복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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