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보건소는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1일 미평공원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보건소는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1일 미평공원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중단 등 환자의 자기 결정을 존중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됐으며, 여수시도 매년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각종 홍보 물품과 호스피스·완화치료 안내문을 배포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웰다잉(Well-Dying, 품위사), 어르신 건강관리 요법 등을 안내했으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며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주변에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웰다잉(Well-Dying, 품위사)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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