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2024 아동 인권 감수성 가족캠프’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광양시는 지난 10월 12일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부모와 아동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아동 인권 감수성 가족캠프’가 진행됐다고 알렸다.
캠프는 참가자 빙고 게임, 아동 인권 중요성과 4대 인권 및 40조항 구분하기, 함께 만드는 어울림 요리(비빔밥 만들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모들은 어떤 상황에서 아동의 권리가 침해되는지, 그에 따라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를 함께 살펴보며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권리를 어떻게 존중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 또한 몸으로 활동하며 주체적인 삶에 대한 배움을 얻었다.
특히, 보호자와 함께 비빔밥을 만드는 어울림 요리 시간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아이들은 여러 재료가 한 데 섞이는 비빔밥의 특성과 각기 다른 개인으로 구성된 가족 공동체의 개념을 연상해 생각해보면서 ‘상호존중’과 ‘자기존중’의 개념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동 인권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아이들과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알게 됐으며 다른 가족과도 소통할 수 있어 뜻깊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양경순 아동보육과장은 “우리 광양시의 아동들이 아동 권리에 대해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라며 “아동친화도시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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