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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궁도장 민간위탁 마로정으로 선정
적격성, 시설운영 전문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 이뤄져
기사입력  2018/12/07 [13:20]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광양시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마궁도장 민간위탁적격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위탁자로 마로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마권 궁도인들의 숙원사업인 중마궁도장이 건립됨에 따라 시설을 운영할 민간위탁 단체를 2회에 걸쳐 공개모집을 실시했었다.

이날 광양시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는 수탁기관 적격성과 시설운영 전문성, 시설경영 책임성, 지역사회 공신력 등을 엄정하게 심사해 선정했다.

이번에 민간위탁사로 선정된 마로정 단체는 회원 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다수가 각종 궁도대회에 참가하거나 전국대회 개최 경험이 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마로정 회원들의 수탁 의지가 강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마권 궁도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조성된 중마궁도장은 광양시 마동 1,30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17,880㎡ 건물면적 680㎡로, 사무실, 고전막 2동, 과녁 4개, 주차장 86면 등이 갖춰져 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마로정에서 중마궁도장을 잘 운영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궁도의 계승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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