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동천동 주민자치회 주관 관내 출생 아동에 생애 첫 책꾸러미 선물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은 1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출생한 아동 16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생애 첫 책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천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으며 관내 출생 아동에게 생애 첫 책을 선물하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이날 동천동은 가족들에게 그림책 4권과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 도서 1권, 출생을 축하하는 정성이 담긴 편지 등을 동봉한‘책 꾸러미 세트’를 전달했다.
또한‘아직은 낯선 이름, 부모!’라는 주제로 전주아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육아 상담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에게는 동천동 주민자치회·동장 등이 방문해 출산 축하 인사와 함께 생애 첫 책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식 동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 아이의 탄생을 온마을이 축하 해주는 의미와 더불어 마을에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다독다독 책마을 마을 브랜드 제고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이 내 생애 첫 책을 보며 유아기때부터 책에 대한 좋은 느낌을 받아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책마을 동천동에서 마을BI에 특화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과 설레는 첫만남! 내 생애 첫 책’사업은 동천동 마을BI(Brand Identity)인 다독다독 책마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표사업으로 지난해 38명의 아이에게 책 꾸러미 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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