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현장 안전점검 실시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개최된다. 한우 시식회, 판소리, 체조댄스 페스티벌, 청년가족 노래자랑, 불꽃놀이,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찾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축제장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양시를 비롯한 합동점검반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 10일 광양읍 서천변 주행사장 일원에서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합동 안전점검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에서는 9월 25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교통‧소방‧시설‧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광양시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했다. 아울러 축제장 주요 무대, 음식 부스, 어린이놀이시설 등에 인파가 밀집돼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안전관리요원의 적정 배치 여부 ▲응급상황에 대비한 소방차․구급차․구조 인력의 대기 상황 ▲이동 동선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하기 어려운 사항의 경우 축제 개최 전까지 완료하도록 지도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폭죽을 사용한 불꽃놀이, 드론 라이트쇼 등을 진행할 때 바람의 영향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행사추진위원회 및 대행사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행사 주최 측에서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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