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산악지역‘국가지점번호판’ 신규 설치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흥군은 관내 산악지역에서의 조난 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31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에서 조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여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글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해 만든 위치 정보체계다.
고흥군은 2014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 총 233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방문객이 많은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운암산 등산로 및 임도에 25개, 동일면 삼암산 일원에 6개 등 총 31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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