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전남 최초 요양병원 화재 대응 훈련 예정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화순군은 오는 10월 29일 화순군청 재난상황실과 화순읍 전남제일요양병원에서 전기차로 인한 대형 화재를 대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 대비 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중앙부처와 시·도,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위험도 분석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위험성이 가장 높은 요양병원 화재 재난을 훈련유형으로 선정했으며, 화순군,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호남119특수구조대, 한국전력공사화순지사, KT동광주지점, ㈜해양에너지, 화순군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전남도청과 합동훈련으로 추진하여 요양병원 화재 현장과 전남도청, 화순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연계 훈련으로 현장에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순찰차를 비롯한 16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추진한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 장소를 협조한 전남제일요양병원 임직원에 감사드리며, 환자와 방문객의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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