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진군 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 뿐만 아니라 강진군의 모든 사업에 어린이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2월 초등학생 14명으로 구성·위촉된 후 추가모집을 통해 5명이 참여해 19명이 됐다.
아동위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관련 아동권리교육을 시청한 후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회의때 의견을 나눈 ‘강진군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의견 제시 내용에 대한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강진군 어린이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을 펼쳤다.
또 앞으로 아동참여위원회가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강진군이 추진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소개됐다.
강진군 대표 축제를 연계한 어린이 뮤지컬, 각종 체험존, 계절별 놀이시설, 마술쇼 등, 주무부서인 군민행복과가 진행하는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기행, 드림스타트 운영, 유소년 스포츠클럽, 여름철 3대 물놀이장 개장, 강진군 육아지원센터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에 대해 토론하면서 할로윈 파티, 에어바운스 놀이터, 방과후 요리 프로그램, 테라리움 만들기, 계절별 놀이시설, 한국 및 다문화 놀이체험, 초중고 뮤지컬, 어린이도서관 작가 초청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맘편한센터, 늘봄센터, 생태공원 야외 놀이터 건립 등 강진군은 어린이들의 놀권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강진만의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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