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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성주류화 정책’ 발전 방향 모색 간담회
정책개선 우수사례 공유, 직원 교육·사업 모니터링 강화 등 제안
기사입력  2024/10/10 [15:27]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광산구의회, ‘성주류화 정책’ 발전 방향 모색 간담회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광산구 성주류화 정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8일 광산구의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광산구의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여성정책 전문가,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성주류화 정책이란 여성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추진하기 위한 정책 수행 수단을 적용하는 정책이며,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에는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 통계 등이 해당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주류화 정책 활성화를 위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개선점과 발전 방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참석자들 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고 갔다.

광산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도 성별영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참석자들은 광산구가 성별영향평가의 우수한 정책개선율을 보일 수 있었던 모범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내실 있는 성별영향평가 추진에 대한 의지를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성별영향평가 사업 추진 시 실무부서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제도의 공감대 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이 확대돼야 하며, 정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모니터링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조영임 의원은 “성주류화 정책은 우리 사회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며 국가 차원에서 적극 확대해야 한다”며 “시민 참여 속에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광산구 성주류화 정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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