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시전동, 시전초등학교와 ‘위기학생 발굴’ 협약 체결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여수시 시전동은 시전초등학교와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시전초 교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귀준 동장과 문정주 교장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에 각각 서명했다.

세부적으로는 학교와 주민센터가 협력하여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정보를 상호 공유해 공동 관리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문정주 교장은 “학생 수는 나날이 감소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동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귀준 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학생과 그 가정의 상황을 조기 파악하여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학교와 적극 협력해 학생들의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초등학교는 올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전교생 심리검사를 실시했으며, 정서행동위험군 학생에게 전문심리상담 및 미술 치료와 그림책 연계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선지원 학생에게는 생필품과 피복･의료비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