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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코로나19·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접종 권고
기사입력  2024/10/10 [11:57]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보성군, 코로나19·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오는 11일부터 호흡기 감염병(코로나19,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특정 기간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세 부터 74세는 10월 15일부터, ▲65세 부터 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부위를 달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을 권고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군은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14 부터 18세 청소년과 50 부터 64세 일반성인,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자체 지원 대상자는 오는 16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지)소는 읍면 일정에 따라 실시하므로 접종 일자를 확인 후 접종 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하시거나 보성군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 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라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히 쉬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방접종으로 질병 부담을 줄이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감염을 줄여 군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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