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는 전라남도가 실시한 올해 양성평등정책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출예산 성별영향평가 추진실적, 교육이수 실적, 우수사례, 여성위원 참여율·여성 관리직 확대 실적 등 6개 분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남녀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책임과 권리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08년 양성평등 기본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후 다양한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했다.
위기에 처한 여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도내에서 처음으로 운영했고, 취약지역 공중화장실에 안심벨도 설치했다.
택배 사칭 범죄에 대비한 안심택배함과 안심귀갓길 ‘로고젝터’ 설치 등도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무원 대상 성인지정책 교육을 강화하고, 각종 사업에 전문기관 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하며 성인지력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유연근무제와 가족 사랑의 날 운영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 2020년까지 여성가족부가 인정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지위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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