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 함평군이 8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운 함평”이라는 주제로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치매환자와 가족, 사업 관계자,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함평군노인복지관 건강체조단의 체조와 노래를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치매를 소재로 한 신마당극 ‘심청전’ 관람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치매관리사업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하는 한편, 함평군 시설 치매환우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해 주민이 함께하는 치매예방 극복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군민의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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