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가 오는 11일 화요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시 신청사 건립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순천시가 내년 1월 초 신청사 건립부지 최종 확정 발표를 앞두고 시민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개최한 1차 공청회 이후 두 번째이다.
참석대상은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사 건립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참석할 수 있다.
이날 공청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사 건립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도시계획·교통·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부지별 특성 설명, 참석자 의견청취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공청회의 형식을 깨고 전문가 발제 시간을 최소화하여 시민들에게 충분한 발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의견수렴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신청사 건립부지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을 최종적으로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6천 3백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 의견을 모아 왔으며, 이번 공청회를 끝으로 시민 의견수렴을 마치고, 12월 말까지 공무원과 전문가 의견을 추가 수렴하여 이를 종합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내년 1월 초 건립부지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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