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명희 전남도의원, 미래 먹거리 ‘방위산업’ 지원 근거 마련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의 방위산업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발의됐다.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0월 8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수립, 방위산업 기업의 연구개발 및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각종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자문으로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자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설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윤명희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전남도는 우주발사체 산업, 광양만권 소재부품 산업 등과 연계한 우주항공 특화 방위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기술력을 가진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지원 근거 마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명희 위원장은 “방위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며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방위산업을 새로운 전남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월 17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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