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8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편의 증진과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에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경로당은 9,233개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이 중 4,740개의 경로당에서 입식테이블 설치를 희망하고 있어 입식테이블 설치에 대한 어르신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일 부의장은 제안설명서를 통해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전남에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무료함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공동체 공간”이라며 “경로당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의장은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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