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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역전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 컨설팅' 성료
기사입력  2024/10/07 [12:31]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순천시, '역전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 컨설팅' 성료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순천시는 지난 9월 27일 비타민센터에서 컨설팅 참여자, 역전시장상인회가 참여하여 ‘역전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 품평회’를 가졌다.

이 품평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역전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 컨설팅’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이번 컨설팅은 역전시장을 대표하는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해 역전시장 상인, 역세권 생활권자 등 14명이 참여하여 8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총 7차시로 역전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 자원을 활용하여 역전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화 세트메뉴로 ▲역전싱싱해물홍탕·백탕 ▲싱싱냉소바·포차 온소바, 미나리오징어젓갈전 ▲수산초회비빔밥, 수산해물주머니타코 등 3가지를 개발했다.

특히, ‘미나리오징어젓갈전’과 함께 먹는 ‘싱싱냉소바·포차온소바’의 경우, 역전시장의 축제와 연계하여 실제 판매가 가능할 정도로 간편하고 시장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먹거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 밖에도 구이에 치중되어 있던 시장 먹거리의 활용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역전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 품평회에 참여한 역전시장 상인회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역전시장에 대해 물어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개발된 특화 먹거리를 통해 요식업으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역전시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역전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와 유통으로 이어지도록 홍보와 창업자 유치를 계획 중으로 역전시장을 사랑하는 많은 순천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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