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2019년에도 70억 원 규모의 1% 저리 융자금을 오는 1월 15일까지 신청받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는 친환경농업인, 친환경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또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다.
융자 한도는 개인 1억 원, 생산자 단체 5억 원, 친환경유통업체 가맹점 입점업체 10억 원이다.
융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나뉜다. 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의 신축 또는 증·개축에 지원된다.
운영자금은 원료 구입, 친환경농자재 생산자금, 포장디자인 개발 비용, 판매장 임차료 등과 같이 소득 증대에 소요되는 사업에 지원된다.
융자금 상환 조건은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다. 다만 과수사업에 한해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사업 지원을 바라는 친환경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는 2019년 1월 1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등을 거쳐 2월 말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및 법인에 저리 1%의 융자금을 계속 지원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사업 신청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사업으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232건, 437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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