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발생 제로’를 선포한 담양군이 산불위치관제시스템 위치단말기(GPS)로 스마트하게 산불 예방활동을 시작했다.
담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과 읍면 산불담당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위치관제시스템용 위치단말기(GPS)를 배부하고, 사용방법과 사용 시 유의사항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산불위치관제시스템용 위치단말기는 산불감시원이 산불발생 장소 발견 시 GPS단말기를 작동시켜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산림청의 산불감시시스템과 연결 실시간으로 전직원 비상 발령이 가능해져 산불 초동진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불감시원은 배부된 GPS 단말기를 항시 휴대한 채 책임구역에서 근무함에 따라 단말기의 문자와 음성을 통한 근무지시 및 확인이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위치에 배치된 산불감시원의 감시활동을 통해 보고를 받았지만, 정확한 위치 파악에 오랜 시간이 걸려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산불위치관제시스템용 GPS 단말기 휴대를 통해 정확한 위치 파악과 함께 초동진화가 가능해져 더욱 효율적인 예방 감시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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