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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0월 정례조회’ 개최…‘연초 세운 목표 상기해야’
새내기 공직자 적응, 행사 안전 준비, 긴축재정 대비 등 주문
기사입력  2024/10/04 [17:49]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광양시, ‘10월 정례조회’ 개최…‘연초 세운 목표 상기해야’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광양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 조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10월 정례 조회는 ▲시정발전 유공 직원 1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정인화 시장의 당부사항 전달 ▲국제 우호 도시 K2H(Korea Heart To Heart,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 연수공무원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스페서팰른의 6개월간의 연수 소감 발표로 이어졌다.

정인화 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 지자체 선정 ▲민방위 활동 유공 전라남도 최우수기관 선정 ▲빛그린 광양매실 10년 연속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 수상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의 성과를 냄으로써 광양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로가 큰 공직자들을 치하했다.

이어, “정부의 혹독한 긴축재정과 지방세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재정 여건이 어려울 것이다,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라며 지난 9월 정례 조회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다시금 강조했다.

또한, 후배 공무원들이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선배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난 9월 새내기 공직자 24명이 실무 수습 배치돼 근무 중이다, 요즘 공직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퇴직하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많은 만큼 광양시에 온 신규 직원들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0월에 예정된 다수의 대규모 행사와 관련해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민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이 다 함께 노력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간진료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즉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나소아과’, ‘사랑병원’, ‘서울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야간진료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광양시는 미디어아트의 중심 도시인 린츠시와 33년간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그리고 그간 분주히 노력해 온 결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Ars Electronica Center)와 광양시는 공동으로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번 교류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광양시가 대한민국 미디어아트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월 정례 조회를 마무리 짓는 순서에서 “4분기의 첫 달인 10월에는 연초에 세웠던 개인의 목표, 조직의 목표들을 상기해봐야 한다”라고 말한 정인화 시장은 “남은 3개월을 보람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업무 성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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