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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검사결과 알림서비스 ‘호평’
기사입력  2018/12/06 [14:5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비해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제공하는 ‘농산물 검사결과 알림서비스’가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농업인들이 현행대로 농약을 사용해 출하할 경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시 부적합 판정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올해 5월부터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해당 농업인에게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결과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를 소개하고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알림 서비스 대상은 내년 PLS 시행 시 부적합 예측 농산물 생산자 38명 기준에 적합하지만 기준치의 1/2 이상 검출된 농산물 생산자 13명 2회 이상 검출 이력이 있는 생산자 5명 등 총 56명이다.

알림서비스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한 선제적 사업으로, 농업인의 과태료 납부나 출하 제한 등을 예방할 수 있고, 별도의 고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검사결과를 알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김진희 농수산물검사소장은 “PLS 시행에 대비해 ‘농산물 검사결과 알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 유통되도록 힘쓰겠다”며 “농업인도 농약을 사용할 때는 등록된 농약으로 사용 시기, 횟수, 희석 배수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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