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식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주시, 골목상권 특례보증 대출 ‘호응’
기사입력  2018/12/06 [14:5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정적인 영업지원을 위해 1%대 금리로 300억원을 지원하는 ‘골목상권 특례보증 대출’이 호응을 얻고 있다.

‘골목상권 특례보증 대출’은 58개 업종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출금리는 3년 상환일 경우 3.4%, 5년 상환 3.6%다.

특히 광주시에서 1년 간 2.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1%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와 6개월 이내에 신규 인력을 채용한 업체는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도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지원이 시작된 올해 자금은 11월 조기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300억원으로 총 1943명이 혜택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음식·숙박업이 8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소매업 615명, 서비스업 374명, 기타업종 76명 등 순이다.

금액별로는 1000만원 초과~2000만원 이하가 1432명으로 많았고 2000만원 초과~2500만원 이하 267명, 1000만원 이하 244명 등이었다.

실제 남구에서 1999년부터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골목상권 특례보증을 통해 운영자금 1800만원을 대출받아 인테리어를 새로 해 매출증대 효과를 누렸다.

광산구에서 간판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가게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 지난 6월 골목상권 특례보증을 통해 2000만원을 대출받아 자금융통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골목상권 특례보증 제도가 체감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골목상권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은행 출연금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